3월, 꽃말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벌써 3월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죠?
3월은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조금씩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거리 곳곳에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보면 괜히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무언가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나요?

 

이런 시기에 꽃 선물을 준비해 본다면 어떨까요? 3월은 졸업, 입학, 새 학기, 새로운 직장 생활 등 ‘새 출발’이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응원’, ‘감사’, ‘좋아함’, ‘존경’, ‘사랑’ 같은 마음을 표현하기에 아주 좋은 타이밍이죠.

 

자,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에 추천하는 꽃과 그 꽃에 담긴 꽃말을 통해, 여러분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번 봄엔 꽃 한 송이에 내 마음을 담아보자”라는 모토로, 자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 나눠볼게요!

왜 3월에 꽃 선물이 좋을까?

새로운 시작
3월은 졸업식, 입학식, 새 학기, 새 출근 등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는 달이죠. ‘축하하고 응원한다’는 마음을 담아 꽃을 전한다면, 받고 나서도 그 응원과 격려를 오래 기억하게 됩니다.

 

화이트데이(3월 14일)
2월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았다면 3월에는 사탕이나 초콜릿, 혹은 아예 특별한 꽃선물로 마음을 돌려줄 절호의 기회입니다. 달콤함에 꽃까지 추가되면, 호감도와 감동이 배가 되겠죠?

 

봄 분위기 만끽
봄의 문턱 3월! 아직은 쌀쌀한 날도 있지만, 꽃가게에는 벌써부터 봄꽃들이 화사하게 등장합니다. 싱그러운 꽃이 주는 포근함은, 3월에 딱 맞는 산뜻한 기분 전환이 돼요.

 

꽃말로 전하는 마음, 누구에게 어떤 꽃이 어울릴까?

1)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께

• 예를 들어 선생님, 직장 선배, 가족, 지인 등 평소 고마움을 느끼고 있지만 정작 “감사하다”는 말을 잘 못 했던 분들에게 꽃으로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2) 좋아하는 분들께

• 썸을 타고 있는 상대나 조금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간접적이지만 확실히 ‘호감’을 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너무 과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도록, 밝고 상큼한 컬러의 꽃을 고르는 것도 포인트!

3)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 스승, 멘토, 직장 상사 등 존경하는 분들께는 ‘우아함’, ‘격조’, ‘기품’을 담은 꽃을 건네면 마음이 더 잘 전달됩니다.

4) 사랑하는 사람에게

• 연인, 배우자, 가족, 절친 등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때는, 꽃말도 사랑스럽고 컬러도 따뜻한 느낌의 꽃이 제격입니다.

3월에 어울리는 꽃 & 꽃말 추천

3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이 쏟아지듯이 등장하는 시기라, 선택의 폭이 무척 넓습니다. 그중에서도 선물하기 좋고 꽃말도 예쁜 꽃들을 꼽아봤어요.

(1) 수선화 (Daffodil)

꽃말: 존경, 자존심, 새로운 시작

추천 대상:

• 스승, 멘토, 직장 상사처럼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분
• 새 출발을 축하하고 싶을 때(졸업, 입학, 취업, 이직 등)

이야기:
수선화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으로,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노란색 수선화가 특히 유명한데요, 환한 색감 덕분에 밝은 에너지를 전해줄 수 있어요. 3월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건네며 “당신을 존경하고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2) 히아신스 (Hyacinth)

꽃말: 사랑, 승리, 기쁨 (색깔에 따라 다소 차이 있음)

• 파란 히아신스: 영원한 사랑, 신실함
• 자주색 히아신스: 슬픔, 사과의 의미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부활과 희망’을 상징하기도 함
• 분홍 히아신스: 활기, 우정

추천 대상:

• 사랑과 우정을 전하고 싶은 친구, 썸남썸녀, 연인
• “항상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

이야기:
봄을 대표하는 구근식물 중 하나인 히아신스는 동글동글 뭉쳐 피는 꽃 형태가 매우 사랑스럽습니다. 색깔별로 꽃말이 조금씩 다르니,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맞춰 색상을 골라보세요.

(3) 스위트피 (Sweet Pea)

꽃말: 섬세한 즐거움, 이별의 슬픔(옛날 꽃말), 추억

 

 

추천 대상:

• ‘사랑스럽고 달콤한 감정’을 전하고 싶을 때
• 가벼운 호감, 쑥스러운 고백에 좋은 꽃

이야기:
스위트피는 예쁜 색감과 달콤한 향이 특징입니다. 꽃말이 조금 이중적이지만, 보통 현대적으로는 ‘섬세한 즐거움’이나 ‘감사’, ‘감동’을 더 많이 강조합니다. 은은한 향기와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함께 전해지니, 좋아하는 사람에게 살짝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 좋아요.

(4) 라넌큘러스 (Ranunculus)

꽃말: 매력, 매혹적인 아름다움

추천 대상:

• “당신에게 홀딱 반했어요!”라고 표현하고 싶을 때
•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하고 싶을 때

이야기:
라넌큘러스는 풍성한 꽃잎과 다채로운 컬러가 매력적인 꽃입니다. 색상이 매우 다양해 꽃다발로 만들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당신의 매력에 빠져버렸어요”라고 말하고 싶다면, 3월에도 멋지게 피어나는 라넌큘러스가 딱입니다.

(5) 아네모네 (Anemone)

꽃말: 기다림, 희망, 사랑의 쇠퇴(색상에 따라 다른 의미도 있음)

 

• 빨간 아네모네: 희망, 기다림
• 하얀 아네모네: 순수함, 진심

추천 대상:

• 멀리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그리워하거나,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 봄을 맞아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 때

이야기:
아네모네는 ‘바람의 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가녀리고 신비로운 이미지가 매력적입니다. 3월에는 하얀색, 빨간색, 보라색 등 다양한 색이 꽃집에 나오는데, 그중 본인이 전하고 싶은 마음에 맞춰 색을 골라 선물해보세요.

(6) 거베라 (Gerbera)

꽃말: 신비로움, 사랑, 튼튼함

추천 대상:

• “늘 씩씩하고 건강해!”라고 응원하고 싶을 때
• 친구, 동료들에게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인상을 주고 싶을 때

이야기:
거베라는 크고 둥근 꽃머리가 특징으로, 보는 사람까지 활기차게 만들어줍니다. 강렬한 색부터 파스텔톤까지 컬러 범위가 넓기 때문에 원하는 무드를 연출하기도 쉬워요.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에게 건네면 “당신처럼 이 꽃도 밝고 빛나!”라는 의미가 될 거예요.

누가 받으면 더 좋아할까? : 3월 꽃 선물 아이디어

감사했던 분들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수선화나, 밝은 기운을 주는 거베라 추천!

따뜻한 메모와 함께 드리면, “그동안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마음이 분명히 전달됩니다.

 

좋아하는 분들께(썸/친구/연인):

러블리한 스위트피, 히아신스, 라넌큘러스를 추천!

“같이 있으면 즐거워, 너에게 호감이 있어”라는 마음을 담아 가볍고 산뜻하게 선물해 보세요.

 

존경하는 분들께(스승/멘토/가족):

수선화나 우아한 라넌큘러스가 제격!

“항상 존경하고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카드에 적어 전해보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연인/배우자/소중한 가족):

따뜻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히아신스(영원한 사랑), 빨간 아네모네(희망, 기다림), 라넌큘러스(매력)을 선물하면 특별함이 배가 됩니다.

 

 

혹은 전형적인 장미 대신, 봄에 피어나는 꽃으로 색다른 변화를 주는 것도 좋겠죠?

꽃 선물, 이렇게 하면 더 감동적!

정성 담긴 카드 혹은 손편지

꽃을 건넬 때, 짧은 한마디라도 손편지를 함께 전해보세요. “이 꽃의 꽃말이 당신을 떠올리게 해요”라는 문장만으로도 로맨틱함이 배가된답니다.

 

받는 사람의 취향 고려

상대방이 좋아하는 색깔이나 알레르기 여부 등을 미리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향이 강하지 않은 꽃을 선호하는 분도 있으니, 무작정 향이 진한 꽃을 고르기보다 취향을 고려해 주세요.

 

꽃병이나 소품과 함께

“오래도록 간직하고 봐주세요”라는 의미에서, 작은 꽃병이나 예쁜 장식품을 같이 선물하면 실용성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답니다.

 

계절감 살리기

3월에는 확실히 ‘봄’을 연상시키는 파스텔톤, 알록달록한 색감의 꽃들이 더 잘 어울립니다. 꽃 선물 자체가 봄의 기분을 전달해주는 매개체가 되어줄 거예요.

마무리하며…

3월은 ‘새로운 출발’과 ‘봄의 시작’이 공존하는 달입니다. 이 시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따뜻하게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꽃 선물은 단순히 예쁜 것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특별한 언어(꽃말)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 졸업이나 입학을 축하할 때,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사랑하는 연인에게 달콤함을 더할 때…
• 3월이라는 달이 지닌 ‘새로운 시작’과 ‘봄의 활기’를 함께 전해보세요.

이번 3월, 예쁜 꽃 한 송이와 정성 어린 문구 하나면 여러분의 마음이 훨씬 더 빛나고, 상대방에게도 오래 기억될 거예요. 꽃말과 함께 나만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한 선물을 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행복 가득한 3월 되시길 바라고, 따뜻한 마음을 꽃으로 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