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7 - 성인의 가르침은 어떻게 전해지는가?

성인의 가르침은 단절되지 않는다역사 속에서 위대한 가르침은 한 세대에서 끝나지 않고, 후대에 의해 계승되어 왔습니다. 중용장구서에서는 성인(聖人)들이 도를 이어받아 계승하는 과정과, 이를 통해 참된 학문과 가르침이 지속적으로 전해지는 원리를 설명합니다.성인들은 단순히 한 시대를 빛낸 인물들이 아니라, 도(道)를 실천하고 후대로 전승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이를 통해 인류의 지혜는 더욱 깊어지고 널리 퍼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용장구서의 핵심 구절을 통해, 성인의 도가 어떻게 계승되었으며, 우리가 어떻게 이 가르침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 원문과 해설自是以來，聖聖相承；若成湯、文、武之爲君，皐陶、伊、傅、周、召之爲臣，旣皆以此而接夫道統之傳。(자시이래로 성성상승 하시니 약성탕, 문, 무지위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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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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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6 - 천하의 큰 원칙

세상을 움직이는 두 가지 원리, 성(成)과 사(事)세상의 모든 일에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성(成, 이루어짐)과, 이를 바탕으로 사람이 행하는 사(事, 실천함)가 있습니다. 중용장구서에서는 "부요순우(夫惟順于)"란 말로, 천하의 가장 큰 원리는 자연의 법칙(天理)에 순응하는 것이며, 이 법칙이 인간의 실천(事)과 연결될 때 세상이 조화를 이루게 됨을 강조합니다. 즉, 세상은 단순히 자연의 이치(理)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이를 바탕으로 실천할 때(事) 비로소 온전한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성(成)"과 "사(事)"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면서도 올바르게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 원문과 해설夫惟順于，則天下之大成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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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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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5 - 인간의 본성과 도의 마음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가?우리의 마음은 때로는 차분하고 고요한 상태(靜, 정)를 유지하기도 하고, 때로는 외부 환경에 반응하며 움직이는 상태(動, 동)로 변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감정이 지나치게 요동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무기력해지면서 균형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중용장구서에서는 이러한 "정(靜)과 동(動)의 조화"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설명하며, 진정한 중용(中庸)이란 극단을 피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용장구서의 핵심 구절을 통해,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정과 동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삶을 실천하는 방법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원문과 해설靜則察夫義者之閒而不雜也；一則守其本心之正而不離也。(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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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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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4 - 인간의 본성과 도의 마음

인간의 본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우리의 마음은 때때로 감정에 휩쓸리기도 하고, 때로는 올바른 길을 찾으려 하지만 너무 미묘하여 쉽게 깨닫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왜 발생할까요?중용장구서에서는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그리고 왜 도의 마음(道心)과 인간의 마음(人心)이 서로 다르게 작용하는지를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용장구서의 핵심 구절을 통해, 인간의 마음이 형기의 영향으로 사사로워질 수도 있고, 성명의 올바름에서 멀어질 수도 있는 이유를 살펴보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중용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탐구해 보겠습니다. 📜 원문과 해설然而人莫不有是形也，故雖長之，不能無人心；亦莫不有是性也，故雖不學，不能無道心。(연이나 인막불유시형이라 고로 수장지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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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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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3 – 인간의 마음과 도의 마음은 어떻게 다른가?

인간의 마음과 도의 마음, 무엇이 다를까?우리는 때때로 감정에 휩쓸려 혼란스러워지기도 하고, 반대로 올바른 길을 찾으려 하지만 그것이 너무 미묘하여 쉽게 깨닫지 못하기도 합니다. 왜 인간의 마음은 이렇게 극단적으로 변할까요? 중용장구서에서는 사람의 마음(人心)과 도의 마음(道心)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이번 글에서는 중용장구서의 핵심 구절을 통해 왜 인간의 마음이 때로 불안정해지고, 때로는 너무 미묘하여 알아차리기 어려운지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해 보겠습니다.📜 원문과 해설蓋嘗論之，心之虛靈知覺，一而已矣。而所以爲人心、道心之異者，即理氣或生於形氣之私，或遠於性命之正，而所以爲知覺者不同也。是以或爲泰而不安，或微妙而難見也。(개상논지컨대 심지허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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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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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2

중용(中庸)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 기원전 483~402년)가 저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이 책이 쓰인 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는 혼란과 변혁의 시기로, 각국이 패권을 다투며 도덕적 가치보다는 권모술수를 강조하던 시대였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이익과 권력에 따라 쉽게 변했고, 군주들은 도덕보다는 현실적인 힘을 추구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자사는 "변하지 않는 올바른 원칙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극단이 아닌, 균형 잡힌 삶의 태도"를 강조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중용을 저술하였습니다. 이후 송나라(宋代, 960~1279년) 시대의 유학자 주자(朱熹, 1130~1200년)는 중용을 재해석하고 주석을 달아 「중용장구서(中庸章句序)」를 작성했습니다. 주자는 중용을 단순한 윤리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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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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