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가 사라지면 혼란이 온다 – 한비자가 말하는 리더십
정의와 공정, 그 절실한 가치 우리는 모두 공정한 사회를 원합니다. 부당한 특혜 없이 능력과 노력에 따라 평가받고, 법 앞에서 누구나 평등하며,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정의롭게 운영되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요? 사회 곳곳에서 불공정한 사건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특권층의 부당한 이득과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사례들을 볼 때마다 공정한 사회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져갑니다. 공정하지 못한 사회는 구성원들에게 불신과 냉소를 심어주고, 이는 곧 사회 전체의 혼란과 불안정으로 이어지게 됩니다.이러한 상황에서 고대 사상가 한비자(韓非子)의 '공의행즉치(公義行則治)'라는 말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공적인 의리를 행하면 나라는 잘 다스려진다(公義行則治)" 이 말은 사회와 조직을 운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