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상전벽해’가 주는 교훈
서울 강남의 한복판. 지금은 고층 빌딩이 즐비한 번화가지만, 불과 50년 전만 해도 논과 밭이 가득했던 시골 마을이었다. 이런 변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바로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사자성어가 가장 적절할 것이다.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세상이 급격히 변하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되곤 한다. 하지만 환경 변화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 문화, 가치관의 변화까지도 포함한 의미를 지닌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아니 1년도 길다 예전에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흔히 쓰였지만, 요즘은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세상이 바뀌는 상황이다. 인공지능(AI)의 발전, 메타버스의 등장,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시대. 과거에는 상상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