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엔 끝과 시작이 있고 아는 것에도 선후가 있다. -知止而後, 有定定而後, 能靜定而後, 能安安而後 能慮慮而後能得,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삶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자주 끝과 시작, 그리고 아는 것의 선후를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정을 찾고, 깊은 사색을 통해 진리를 깨우칠 수 있다. 공자가 말한 "知止而後, 有定定而後, 能靜定而後, 能安安而後 能慮慮而後能得,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지지이후, 유정정이후, 능정정이후, 능안안이후 능려려이후능득, 물유본말, 사유종시, 지소선후, 즉근도의)"는 바로 이러한 이치를 간결하고 명료하게 설명해 준다. 즉, 우리는 모든 일에 있어 그 본질을 깨닫고, 그 순서를 이해하며 도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정해짐의 중요성무엇이든 정해져야 비로소 마음이 안정되고, 그다음에야 비로소 조용해진다는 말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대학 진학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