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 속은 꽉, 말은 덜 – 지도자가 걸어야 할 삶의 길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 (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 겉으로는 말수가 적고 느리게 말하지만, 실천에는 누구보다도 민첩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뜻하는 말로, 논어에 나오는 공자(孔子)의 가르침입니다. 사람들을 이끄는 이상적인 지도자 상을 그리며, 말보다는 행동, 화려한 표현보다는 내실을 중시하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리더십의 기본 덕목으로 적용될 수 있어, 시대를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과연 이 고전 속 문장이 우리에게 전하는 가르침은 무엇일까요?1.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의 뜻과 공자의 의도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이라는 문구는 논어의 “이인” 편에 등장합니다.‘군자(君子)’는 공자의 사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인격체로, 지혜와 덕을 갖추어 타인을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그..